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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배터리·AI 등 초격차 기술에 집중

by 산경투데이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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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정부가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차세대 핵연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초격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략기획단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담은 2026년 신규 사업 기획안과 초격차 프로젝트 조정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첨단 R&D 전략으로 해외 기술을 신속히 도입한 뒤 독자적 기술 자립을 이루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제안했다. 2026년 예산 편성에서 반도체, 로봇, AI 등 핵심 분야의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릴 방침이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기존의 45개 로드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한 배터리 안전 기술, 고효율 차세대 핵연료, 액체수소운반선 기술, 산화갈륨 반도체 개발 등을 추가하며 미래 지향적 기술 확대에 주력한다.

정부는 내년 신규 과제로 약 1,190개 사업을 선정하고 8,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 AI 기반 제조 혁신,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현재 전체 R&D 예산에서 2.8%에 불과한 AI 분야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과 업종에 맞는 세분화된 투자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의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도 중점 과제로 검토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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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배터리·AI 등 초격차 기술에 집중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정부가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특히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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