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일반 휴대전화가 스타링크 위성과 직접 연결되어 통신하는 ‘다이렉트 투 셀’(D2C) 서비스가 뉴질랜드 전역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뉴질랜드 이동통신사 One NZ는 서비스 12월 18일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서비스는 뉴질랜드 전역과 해안에서 최대 20km 떨어진 곳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다.
One NZ는 현재 D2C가 가능한 휴대폰 기종은 4종류 -- Samsung Galaxy Z Flip6, Samsung Galaxy Z Fold6, Samsung Galaxy S24 Ultra, OPPO Find X8 Pr -- 라며, 사용 가능한 기종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One NZ는 현재 뉴질랜드 내에서 D2C를 통한 문자 송수신에 약 3분이 걸린다며, D2C를 지원하는 스타링크 위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시간은 단축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궤도에 있는 스타링크 위성 중 D2C 서비스를 지원하는 위성은 약 320기이다. (스페이스X가 미국 당국의 발사 승인을 받은 D2C용 스타링크 위성은 7,500기)
스페이스X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D2C 위성의 주파수 강도를 증폭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한 상황으로, FCC는 지난 11월 회의에서 관련된 판단을 유보했다.
주파수 강도가 세질 경우 D2C를 이용한 음성, 영상,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다른 통신사의 주파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때문에 스타링크의 경쟁사들은 스타링크 위성의 주파수 강화를 반대하고 있다.
One NZ를 제외하고 스페이스X와 D2C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통신사는 T-Mobile(미국), Rogers(캐나다), KDDI(일본), Optus(호주), Salt(스위스), 칠레와 페루의 엔텔(Ente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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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스타링크 기반 ‘다이렉트 투 셀’ 전국 서비스 개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일반 휴대전화가 스타링크 위성과 직접 연결되어 통신하는 ‘다이렉트 투 셀’(D2C) 서비스가 뉴질랜드 전역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스페이스X와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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