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상장 임박...수익 급증·방산 강자로 부상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이스라엘의 국영 항공우주기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IAI)이 이스라엘 주식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상장에 필요한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아즈 레비(Boaz Levy) IAI 대표는 12월 15일 밝혔다.

IAI 주식 49%를 텔아비브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관련 계획은 2020년 11월 장관급이 주관하는 민영화 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I

AI는 이스라엘 최대 방산 및 항공우주기업으로 항공기, 미사일 방어, 무인 항공 시스템(UAS), 정밀 유도 무기, 인공위성 등을 생산한다.

2023년 3월 고체연료 로켓 '샤빗'(Shavit)을 이용해 발사한 SAR 위성 ‘Ofek-13’은 IAI가 개발한 대표적인 우주 시스템이다. 2021년 IAI는 독일의 우주기술 기업 OHB SE와 공동으로무인 달 착륙선을 개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AI의 2024년 1~3분기 수익(profit)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4억 1,600만 달러였다. 이스라엘이 연루된 군사 분쟁으로 인해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주 잔고는 9월 말 기준 250억 달러로 지난 1년 동안 7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IAI는 지난 6월 이스라엘 정부에 1억 5,5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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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상장 임박...수익 급증·방산 강자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