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우주기업 ‘스페이스42’(Space42)은 187억 디람(51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UAE 정부다.
이번 계약은 2026년 말 종료되는 기존 계약 두 건을 대체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UAE 정부와 스페이스42의 계약은 2043년까지 연장됐다.
계약금 중 37억 디람은 선지급된다. 2027년과 2028년에 발사할 목표인 정지궤도 통신위성 ‘Al Yah 4’와 ‘Al Yah 5’의 개발에 투입되는 자금이다. 두 위성은 중동과 유럽, 아시아를 서비스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위성 개발에는 에어버스가 참여하고, 발사체는 스페이스X 팔콘9을 사용하기로 했다.
스페이스42는 이날 성명에서 “Al Yah 4와 Al Yah 5 위성은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 제공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UAE 정부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스페이스42’(Space42)는 지리공간 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바야낫’(Bayanat)과 위성통신 회사 ‘야흐샛’(Yahsat)의 합병을 통해 2024년 10월 1일 탄생했다.
스페이스42는 위성 운영을 담당하는 ‘야흐샛 스페이스 서비스’(Yahsat Space Services)와 위성 데이터 생산 및 처리를 담당하는 ‘바야낫 스마트 솔루션’(Bayanat Smart Solutions) 두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은 약 700명이다.
회사는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상장되어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17
스페이스42, UAE 정부와 51억 달러 규모 위성 개발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우주기업 ‘스페이스42’(Space42)은 187억 디람(51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UAE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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