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일·가정 양립 앞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여성가족부 주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가족 지원 등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축하의 의미로 핑크색 사원증 케이스, 전자파 차단 담요, 태명 자수가 새겨진 애착인형, 배냇저고리 등 맞춤형 선물을 제공한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부 직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며, 식당과 주차장에 임부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임산부 전용 휴게실도 새롭게 조성했다.

난임치료 중인 직원에게는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연간 3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치료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 절차를 마련했다.

출산과 육아 지원에서도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원한 직장 어린이집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모범적인 운영으로 서울시 보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육아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육아 지원금을 자녀 수에 제한 없이 지급한다.

이외에도 기존 자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제도를 대학 학자금 지원으로 확대하며,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선택적 근로제도를 통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사내 치과와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호회 지원, 사내 문고 운영, 명사 특강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임직원 가족 초청 문화 데이와 패밀리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면서 업무 효율과 애사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정책을 확대해 인적 자원을 보호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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