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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세청, 홈택스 대대적 개편…자동 신고서 작성·맞춤형 포털 도입

by 산경투데이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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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세청이 납세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홈택스 개편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고서 자동 작성, 개인 맞춤형 포털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납세 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시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 납세자가 로그인하면 신고 유형과 시기에 따라 적합한 신고 화면이 자동으로 제공되며, 신고 과정에서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신고서를 채운다.

특히 매출과 공제항목을 수정하면 부가가치세가 실시간으로 재계산돼 납부세액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기존의 복잡한 서식 대신, 모든 항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신고 과정을 더욱 단순화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개편된다. 소득요건을 초과하거나 이미 사망한 부양가족에 대한 간소화 자료는 제공되지 않아, 실수로 과다 공제를 받는 사례를 예방한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최대 40%의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신고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편된 홈택스는 사용자별 맞춤형 포털로 변화한다. 각종 신고 안내와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되는 추천 메뉴가 주요 특징이다. 기존의 복잡한 메뉴 구성(4,066개 화면, 800개 메뉴)을 대폭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지능형 검색 기능이 도입되어 납세자가 정확한 세법 용어를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달라이더가 단순히 '배달라이더'라고 검색하면 AI가 이를 '인적용역 소득자'와 연결해 관련 신고 화면을 추천한다.

내년 1월부터는 AI 상담사가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까지 지원한다.

또한, 3월에는 최대 5년 치 소득금액과 환급세액을 확인하고 원터치로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 환급’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은 "홈택스 개편 과정에서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31

 

국세청, 홈택스 대대적 개편…자동 신고서 작성·맞춤형 포털 도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세청이 납세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홈택스 개편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고서 자동 작성, 개인 맞춤형 포털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납세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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