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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파키스탄 우주 협력 가속…첫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

by 산경투데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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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중국과 파키스탄이 유인 우주 탐사 협력을 본격화하며 파키스탄 최초의 우주비행사 선발에 나선다.

중국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지난달 28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우주·상층대기연구위원회(SUPARCO)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파키스탄 우주비행사는 중국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향후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단기 비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으로 약 1년간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판공실 측은 “이 협정은 개발도상국들이 국제 유인 우주 탐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사례”라며 “더 많은 국가가 우주 탐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이번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의 협력은 우주 기술을 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중국은 자국 우주정거장에 외국인 승무원을 탑승시키는 첫 사례를 만들게 된다. 이는 중국이 자국 중심의 우주 탐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파키스탄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우주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자체적인 우주 탐사 능력이 제한적이었던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독자적인 우주 프로그램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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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파키스탄 우주 협력 가속…첫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중국과 파키스탄이 유인 우주 탐사 협력을 본격화하며 파키스탄 최초의 우주비행사 선발에 나선다.중국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지난달 28일 파키스탄 수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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