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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페이스X, 스타십 8차 시험비행 카운트다운 중단으로 연기

by 산경투데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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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3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8차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돌연 취소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6시 4분(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쏘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발사 40초 전 카운트다운이 중단되면서 시험비행이 무산됐다. 스페이스X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발사는 보류됐다. 최적의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사 중단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단 로켓인 슈퍼헤비(Super Heavy) 부스터와 상단의 스타십 우주선 모두에서 문제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아직 공식적인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발사 연기는 지난 1월 16일 진행된 7차 시험비행 실패 이후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당시 스타십은 슈퍼헤비와 분리된 후 상승 도중 연료 누출로 인해 약 8분 30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8차 시험비행에서는 발사 후 약 7분 뒤, ‘메카질라’라 불리는 발사대의 거대한 팔로 슈퍼헤비를 공중에서 직접 회수하는 실험이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발사가 연기되면서 해당 실험과 함께 2단 로켓인 스타십의 내구성 테스트, 지구 궤도 내 모형 스타링크 위성 투입 계획도 미뤄지게 됐다.

스타십은 차세대 화성, 달 탐사를 목표로 개발된 초대형 우주선으로, 2단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 52m, 직경 9m의 스타십 우주선은 최대 100명의 승객과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이를 쏘아 올리는 1단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결합하면 총 높이가 123m에 달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075

 

스페이스X, 스타십 8차 시험비행 카운트다운 중단으로 연기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3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8차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돌연 취소됐다.스페이스X는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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