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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지자체 첫 초소형 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3개월간 지구 촬영

by 산경투데이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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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내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간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진주시는 16일, 위성이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된 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진주샛-1B는 사출 후 약 5시간 20분 만에 지상과 교신을 진행했으며, 현재 위성 상태는 양호하고 자세 안정화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진주시는 초소형 위성을 독자적으로 발사한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진주샛-1B는 크기 2U(10cm × 10cm × 20cm)의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20km 궤도에서 3개월간 지구 촬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촬영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진주샛-1’을 발사했으나 사출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개발을 지속한 끝에 진주샛-1B 발사 성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위성 활용 산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해수온 탐지 센서를 탑재한 6U급 위성 ‘진주샛-2’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발사 성공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위성 활용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우주항공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74

 

지자체 첫 초소형 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3개월간 지구 촬영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경남 진주시가 국내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간 14일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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