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바꾸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에는 AI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이들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규제보다 AI 기술 개발과 확산에 힘을 실어달라는 방향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를 비롯한 AI 산업 리더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AI가 국가 안보와 고용 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AI 관련 규제 완화를 요구하며 적극적인 로비에 나선 상황이다.
기술 기업들은 특히 저작권 보호 자료의 AI 학습용 활용 허용, 연방정부 데이터에 대한 접근 용이화, 세제 혜택·보조금 제공 등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일부 기업은 보안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AI 정책을 지지하며 기술 개발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태도 변화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AI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전략 기술로 보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실제로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의 AI 안전성 기준을 완화하고, 미국 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던 AI 안전성과 책임성 중심의 규제 논의는 동력을 잃고 있으며, 일부 주(州) 단위에서의 규제 입법 시도 역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는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이에 기술 기업들은 규제 완화와 데이터 접근 확대를 목표로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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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美 기술 기업들, AI 규제 완화에 한목소리 < 인공지능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트럼프 효과? 美 기술 기업들, AI 규제 완화에 한목소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바꾸고 있다.바이든 행정부 당시에는 AI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이들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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