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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라이너 결함에도… NASA 우주인 “다시 탑승할 의지 있다”

by 산경투데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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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62)와 수니 윌리엄스(59)는 3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두 우주비행사는 지난해 6월 5일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시험비행에 참여했다. 당초 8일간의 우주 체류를 계획했으나, ISS에서 스타라이너의 기체 결함이 발견되어 귀환 일정이 장기 지연됐다.

결국 NASA는 스타라이너를 무인 상태로 귀환시키고, 두 비행사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통해 지구로 돌아왔다. 이로 인해 예정된 8일의 우주비행이 약 9개월로 연장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윌모어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맞닥뜨린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고칠 것이기 때문에 나는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당장 탈 것"이라며 스타라이너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윌리엄스도 "그 우주선은 정말로 (비행) 능력이 있고, 고칠 필요가 있는 몇 가지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윌모어는 ISS로 향하는 시험비행에서 발생한 스타라이너의 기체 결함 등으로 귀환 일정이 장기 지연된 것에 대해 "나부터 시작하겠다. 우주선의 사령관으로서 내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보잉과 관련된 책임, NASA와 관련된 책임도 있고, 그 사슬의 위아래로 이어지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27

 

스타라이너 결함에도… NASA 우주인 “다시 탑승할 의지 있다”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62)와 수니 윌리엄스(59)는 3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잉사의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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