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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771

SPC그룹 86% 산업안전법 위반...과태료 6억7000만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20대 노동자 사망 사건 등 연이은 인명피해가 난 SPC그룹 계열사 사업장의 80% 이상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18개 계열사 58개소에 대한 기획감독한 결과다. 노동부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12개 계열사 52개소 중 45개소(86.5%)에서 277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해 6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용하고 있는 위험 기계 중 자율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혼합기 40대와 컨베이어 1대 등 총 44대를 사용중지 조치했다. 26개소 대표 등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법 위반사항으로는 '덮개 등 방호장치 미설치' 등 기본 안전조치 미흡 사례와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거나 노사가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미구성 등.. 2022. 12. 28.
DB그룹 보험·금융·제조서비스로 개편...CEO 세대교체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DB그룹이 보험·금융·제조서비스 등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남호 회장이 취임 후 3년 만에 내놓은 조직개편이다. 계열사 간 그룹화를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계열사에는 50대 젊은 CEO를 발탁했다. 26일 DB그룹에 따르면 보험그룹장에는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금융그룹장에는 고원종 DB금융투자 부회장이, 제조서비스그룹장에는 이재형 전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해당 사업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정남 보험그룹장(부회장)은 2010년부터 DB손해보험 CEO로 일해 왔다 고원종 금융그룹장(부회장)도 2010년부터 DB금융투자 CEO를 맡아왔다. 이재형 제조서비스그룹장(부회장)은 동부대우전자 .. 2022. 12. 27.
권익위, LH·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43곳 채용비리 적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43곳에서 채용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최근 배포한 ‘2022년 제5차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LH 등 43개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드러났다. 적발 건수는 전년(76건) 대비 38.2%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권익위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2~10월 1212곳의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징계 대상 10개 공공기관은 국토교통부 산하인 LH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공사와 강원랜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있었다. 전체 43건 중 나머지는 지방공공기관(31건) 및 기타공직유관단체(2건)였다. 정부는.. 2022. 12. 25.
'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검찰 소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조 회장은 2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가 만든 '타이어 몰드'를 적정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는 방법으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타이어 몰드'란 타이어의 형태와 홈을 만드는 틀(금형)이다. 부당지원 기간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2014년2월부터 2017년말까지 한국프리시전웍스는 매출액 875억2천만원, 매출이익 370억2천만원, 영업이익 323억7천만원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 지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이 한국타이.. 2022. 12. 23.
'갑질' 논란 고려제강...이번엔 창업주 손자, 마약혐의로 구속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철강업체인 고려제강 3세가 마약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다. 홍 회장은 5년전 운전기사 갑질로 사회적 질타를 받은바 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운전기사는 당시 홍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운전 업무 외 회장 자택 청소, 주방일, 각종 심부름 등의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창문청소를 하거나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을 켜지 못하게 하는 등 부당한 요구에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한 만큼 검찰은 재벌가·부유층 자녀, 연예인 등 사회 유력층을 .. 2022. 12. 22.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테슬라 주가도 요동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후 소프트웨어와 서버 부서 운영만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런 결정에 테슬라 주가까지 요동쳤고, 머스크 순자산도 20일 하루 77억 달러(약 9조 원) 정도 증발해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440억 달러(약 56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했다. 그러나 이후 트위터 절반가량을 해고했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기자 등의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했다가 거센 비판에 몰려 이를 철회하기도 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의 계.. 2022. 12. 21.
노소영,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1심 불복, 항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불복 19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29%인 650만주를 재산분할금으로 요구했다. 이는 1조 3700억원에 상당한 액수다. 1심 법원은 최 회장이 소유한 주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재산불할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노 관장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혼인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주식이고, 그 후 최 회장의 경영활동을 통해서 그 가치가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그 가치 형성 과정에 피고가 내조를 통해 협력.. 2022. 12. 19.
현대차그룹, 美 켈리블루북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 8개 부문 석권 현대차그룹 8개 부문 석권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 영예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美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8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된 것을 비롯 ▲2열 중형 SUV 싼타페 ▲전기차 아이오닉 5,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가, 제네시스는 ▲소형 럭셔리 SUV GV70 ▲중형 럭셔리 SUV GV80가 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8개 상을 차.. 2022. 12. 18.
노동부에 제동걸린 포스코...민노총 탈퇴신고 반려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민주노총 포스코지회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포스코지회의 금속노조 탈퇴에 제동이 걸렸다. 16일 민노총등에 따르면 노동부 포항지청이 포스코지회의 조직 형태 변경 신청에 대해 반려를 결정했다. 총회 소집권이 없는 사람에 의한 총회 소집, 조합원 자격과 총회 성원 미확인 등을 이유를 들었다. 포스코지회는 노동부의 탁상행정을 비판했다. 한대정 수석부지회장은 “1차 투표에서 66.9%가, 2차 투표에서 약 70%가 찬성을 했는데 민노총에서 탈퇴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며 제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도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 포스코에 있는 복수노조 중 한 곳인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말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에서 탈퇴해 기업노조로 전환하는 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 2022. 12. 17.
한화, 대우조선해양인수 본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들과 9월 맺은 투자합의서에서 따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투자합의서에 따라 당사는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했다"며 "당사가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스토킹호스 방식)에서 인수인들이 최종 투자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계약 완결 조건은 경쟁 당국의 승인과 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이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이 심사를 맞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받아야 한다. 계약이 맺어진 후 인허가 절차가.. 2022. 12. 17.
"세금 아끼려 주식 낮은 가격 양도"...허영인 SPC 회장 재판 넘거져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양도해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허영인 SPC 회장이 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2020년 샤니 소액주주들은 이 같은 부당지원으로 손해를 봤다며 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소했다. 허 회장등은 증여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계열사 밀다원의 주식을 SPC삼립에 저가로 양도해 샤니와 파리크라상에 각각 58억 원, 121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 같은 저가 양도에 따라 삼립이 179억 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고 결로내렸다. SPC 측은 “.. 2022. 12. 17.
위기의 전자랜드, 김찬수 신임 대표 선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올렸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쇄신 카드' 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1964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마케팅·상품·신규사업 등 전자랜드를 두루 거쳤다.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을 지냈다. 이후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까지 전자랜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신임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2022. 12. 16.
젊어진 롯데...신동빈 회장, 40대 임원 대거 기용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젊은 임원들을 앞세워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날렸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롯데그룹 대표급의 전체 평균 연령은 57세로 지난해보다 1살 낮아졌고, 사장 직급은 3살 내려갔다. 신임 임원 중 40대가 46%에 달한다. 40대 초반 신임 임원도 4명이 나왔다. 롯데멤버스에는 첫 외부 여성대표인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삼성전자와 KT 등을 거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제과 대표에는 처음으로 외부인사인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이 신임 대표는 한국 P&G를 시작으로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 한국 법인장, 한국 코카콜라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2. 12. 16.
대장동 핵심 인물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 '키맨'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중인데 최근 범죄수익 은닉 혐의가 추가로 포착됐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 경기 수원 장안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장동 사업 수익을 은닉한 조력자 3명이 검찰에 체포되는가 하면 쌍방울 그룹 관련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되자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지난 13일 자택과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당하는 등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았다. 그가 지난해 검찰 .. 2022. 12. 15.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혐의자들 검찰에 체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가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그간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실명·차명 토지, 건물 등 부동산과 예금반환채권 등을 일부 동결하고 은닉재산을 추적했다. 이날 체포된 이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2022. 12. 13.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500억 달러도 넘길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근 수출 둔화까지 겹치며 올해 무역적자 규모가 연간 역대 최대치를 넘어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육박할 전망이다. 올 무역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2억6700만달러 적자) 이후 14년 만의 적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무역수지(통관기준 잠정치)는 지난 10일까지 474억6400만달러 적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 적자였던 1996년(206억2400만달러)의 2.3배에 달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올 무역수지가 45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산업연구원은 426억달러, 한국경제연구원은 480억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425억4100만달러로 이달에 75억달러 이상 적자가 쌓이면.. 2022. 12. 13.
'2215억원 횡령' 오스템 전 팀장에 무기징역 구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검찰이 2천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근 회삿돈 횡령 사건이 늘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범행인 이 사건을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재무팀장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횡령금으로 사들인 부동산 분양권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 명령을 내리고 1147억 원가량을 추징해달라고도 했다. 이 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재작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 .. 2022. 12. 13.
12월 1~10일 수출 20% 넘게 감소...누적 적자액 470억 돌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1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무역적자 규모는 49억달러를 넘어섰고, 연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액은 470억달러를 돌파했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5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일)보자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5.8% 줄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20.1%), 승용차(42.1%)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7.6 %), 무선통신기기(-46.6%), 정밀기기(-27 .8%)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3억4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7.3% 줄었다. 전년 동기.. 2022. 12. 12.
경제6단체, 국회에 법인세법 개정안 통과 촉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경제계가 12월 임시국회에서 복합위기 돌파와 저성장 기조 해소를 위한 법인세법 개정안 통과를 또 다시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조속한 법인세 인하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경제계가 법인세법 개정안 촉구는 최근 한 달 사이 세 번째다. 경제 6단체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내후년까지도 저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도상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쟁의 시기에 한가할 때 쓰는 칼을 쓸 수 없듯이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평시의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2022. 12. 12.
페르노리카 한국법인, 10년간 유흥업소에 600억 리베이트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등 해외 위스키 제품을 판매하는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한국법인이 10년간 600억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에 9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10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48개 유흥 소매업소에 대여금 명목으로 금전을 지급한 후 해당 소매업소가 위스키 등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면 대여금 상환의무를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400회에 걸쳐 총 352억5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제공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와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역시 2010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위와 같은 방식으로 313개 유흥 소매업소에 대해 438회에 걸..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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