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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글, '챗GPT 대항마' AI 챗봇 '바드' 공개

by 산경투데이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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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미국과 영국에 우선 공개한다고 밝혔다.



AI 챗봇 바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빙 챗'이나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형태로 미국과 영국에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바드는 전문 테스터들에게만 공개됐다. 구글은 이를 미국과 영국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이날구글 웹사이트에서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구글은 ‘bard.google.com'에서 바드와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바드는 "초기 실험 상태"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바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 영어권에서도 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드는 구글 언어 모델 '람다' 기반으로 이뤄졌다. 람다 매개변수는 1천370억개다. 사용자는 질문과 요청을 바드에 대화 형태로 입력하면, 바드는 이에 맞는 답과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구글 측은 바드가 상세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어려운 질문에도 독창적으로 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2월 대화형 AI 바드를 공개하고, 이를 검색엔진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첫 번째 활용으로 AI 챗봇을 택한 셈이다.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도 지난 16일 '어니'라는 이름의 AI 챗봇을 공개했다.



바드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AI 챗봇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 AI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또한 지난주 새로운 버전의 AI 기술인 챗GPT-4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 빙에 내장된 새로운 챗봇을 구동하기 위해 챗GPT-4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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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m.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982866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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