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이 24일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어업인 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며 “바다의 쿠팡을 만들어 유통개선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올 2월 1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노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1차 투표 때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치렀다. 노 후보는 92표 중 47표를 얻어 당선됐다. 공식적인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4년이다.
수협중앙회 신임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에는 김기성 전 기획부대표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또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김 전 부대표를 지도경제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간이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5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자격검증과 면접 등을 거친 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한편 수협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의 변호를 맡았던 서정배 변호사가 수협은행 감사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금융 경력이 없는 검사 출신 인사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수협은 최근 '갑질' 논란 빚은 자회사 박모 부장을 면직처리했다. 박 부장은 수년간 부하 직원들을 시켜 노량진시장이 거래하는 업체로부터 찬조금을 받아오도록 강요하고, 공사견적서를 부풀려 작성하도록 불법지시까지 한 혐의 등으로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의 감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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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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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수협′ 노동진 회장 당선인, 취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이 24일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어업인 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며 “바다의 쿠팡을 만들어 유통개선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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