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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추가 감산에 유가 6% 폭등...다시 고개드는 인플레이션

by 산경투데이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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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주요 산유국들의 대규모 추가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6% 이상 폭등하며 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방어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본인다. 

 

현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배럴에 4달러 75센트, 6.28% 오른 80달러 42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7%(4.56달러) 오른 84달러 4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WTI는 장중 최대 8.0%, 브렌트유는 장중 최대 8.2% 각각 급등한 바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소속 산유국들이 전날 발표한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시사하자 유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감산에 합의했는데 추가로 대규모 감산이 예고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전세계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온스당 2000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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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추가 감산에 유가 6% 폭등...다시 고개드는 인플레이션 (sankyungtoday.com)

 

추가 감산에 유가 6% 폭등...다시 고개드는 인플레이션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주요 산유국들의 대규모 추가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6% 이상 폭등하며 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방어 전략에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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