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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찰, '성추행' JTBC 기자들 수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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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해외 출장에서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들을 성추행한 JTBC 소속 남성 기자 2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기자 두 명의 강제추행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고발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강제추행 혐의로 JTBC 기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JTBC 성추행 기자들,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해: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82099151871)

고발인은 “언론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동종업계 여기자에게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JTBC 기자 둘은 국민의 눈과 귀를 대변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기자는 지난 12일 한국 기자협회와 몽골 기자협회의 교환 취재 프로그램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타사 여성 기자들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기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자협회는 진상조사단을 몽골 현지에 보내 목격자들 탐문과 CCTV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언론계와 기자들 사이에서는 한국기자협회에 대한 성토도 이어지고 있다. 몽골 출장 프로그램이 어떻게 기획됐고, 파견기자 선정은 어떻게 됐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것이다. 한 기자는 "기자협회만큼 무능력하고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는 곳이 없었던 것 같다"며 "이번 몽골 프로그램은 문제의 일부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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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ankyungtoday.com/news/view/1065582706052848

경찰, ′성추행′ JTBC 기자들 수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해외 출장에서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들을 성추행한 JTBC 소속 남성 기자 2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기자 두 명의 강제추행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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