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월 초순 수출이 설 연휴와 조업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150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7% 증가했으며,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이 기간에 42.2%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에 석유제품, 승용차, 철강제품, 선박 등의 주요 품목은 수출이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석 달째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이 각각 20.3%와 12.4%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8억4천400만달러로 중국 수출액(28억1천700만달러)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0억1천200만달러로 24.6% 감소하였고, 무역수지는 20억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간 무역수지는 8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 감소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절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상승을 보일 것으 전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설 연휴 조업일 감소로 2월 초 수출 15%↓, 반도체 수출은 42% 증가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설 연휴 조업일 감소로 2월 초 수출 15%↓, 반도체 수출은 42% 증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2월 초순 수출이 설 연휴와 조업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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