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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경영권 프리미엄 논란으로 또다시 마찰

by 산경투데이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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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오너인 임종윤과 임종훈 형제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서 또다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경영권 프리미엄 문제가 중심이 되었다.

한미약품그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충분히 챙기지 못했으며, 이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울회계법인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5년간 100억원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평균은 약 239%인데,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이와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한미약품그룹은 이에 대해 반박하여, 한울회계법인의 통계는 단순한 인수·합병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번 통합은 양 그룹이 각자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미그룹은 또한 OCI그룹 간 통합이 경영권 매각 없이 이루어진 이종 사업 간 '결합'으로, 양 그룹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국민연금 등의 기관과 소액주주의 우려에 대해서는 통합 전후 주가의 안정성 및 상승, 그리고 양사 간 시너지 효과로 소액주주의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최근 OCI홀딩스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취득을 통한 통합을 결정했으며, 이로써 오너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경영권 프리미엄 논란으로 또다시 마찰 < 제약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경영권 프리미엄 논란으로 또다시 마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미약품그룹의 오너인 임종윤과 임종훈 형제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서 또다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경영권 프리미엄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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