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 3주 만에 신청 금액이 3조4천억원에 이르렀다.
정부가 배정한 32조원의 예산 중 약 10%에 해당하는 이 금액은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1만3천458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에서 83%가 구입자금 대출에 해당한다.
대출 신청자 중 63%가 대환대출을 원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의 신생아 특례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평균 금리 측면에서는 구입자금 대출이 2.41%, 전세자금 대출이 2.32%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각각 1.88%포인트와 2.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출산 또는 입양으로 인해 2년 이내에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로 분류되며, 주택은 9억원 이하의 가액과 85㎡ 이하의 전용면적을 가진 것이어야 한다. 연 소득은 1억3천만원 이하이며,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특히, 올해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가구로, 주택 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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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3주 만에 3조4천억원 돌파, 대환대출 수요 급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 3주 만에 신청 금액이 3조4천억원에 이르렀다.정부가 배정한 32조원의 예산 중 약 10%에 해당하는 이 금액은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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