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9월부터 5편성 증차… "출퇴근 지옥철" 탈출 기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김포골드라인에 열차 5편성(10량) 추가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출근 시간대의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증가하며, 배차 간격은 최대 30초 단축된다.

김포골드라인의 총 열차 수는 23편성에서 28편성으로 늘어나며, 하루 탑승 인원은 약 2천명(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026년 말까지 추가 6편성을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한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과의 광역버스 노선 추가를 계획 중이며, 상암DMC행 버스노선도 하반기에 운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되면서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차 증차는 지난 1월의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혼잡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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