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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설 연휴 앞두고 현금 수요 증가…한은, 5조 원 이상 시중 공급

by 산경투데이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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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약 5조 원 이상의 현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월 13일~ 24일)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제외한 순발행액 기준으로 약 5조 638억 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발행된 화폐 총액은 5조 3,991억 원이며, 이 중 3,352억 원이 한은 금고로 환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발행액은 12.3% 증가했고, 환수액은 118.8% 늘어 순발행액은 8.8%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5천898억원(12.3%), 환수액은 1천820억원(118.8%) 늘어 순발행액이 4천77억원(8.8%)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어난 점이 화폐 발행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시공휴일 지정과 긴 연휴로 인한 현금 수요가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명절을 앞두고 늘어난 화폐 공급은 가족 모임, 선물 구매 등 소비 활동의 활성화를 반영한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금융기관의 영업 공백을 대비해 현금 사용량이 증가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국은행은 명절 후에도 환수된 화폐를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재발행하는 등 화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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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현금 수요 증가…한은, 5조 원 이상 시중 공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약 5조 원 이상의 현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월 13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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