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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방울, 횡령·배임 여파로 최종 상장폐지…광림은 절차 보류

by 산경투데이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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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던 쌍방울에 대해 최종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거래소는 이날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쌍방울의 상장 유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영 투명성 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해 7월 7일 횡령·배임 혐의가 공시되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됐다. 이후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해 9월 15일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한편, 쌍방울의 대주주인 광림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는 법적 절차로 인해 보류됐다.

거래소는 광림의 주식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관련 안내를 했으나, 광림 측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상장폐지, 정리매매 절차가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연기됐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으로 쌍방울 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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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횡령·배임 여파로 최종 상장폐지…광림은 절차 보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던 쌍방울에 대해 최종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거래소는 이날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쌍방울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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