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딥페이크 등 신종 개인정보 침해에 대응하고자 탐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약 13억 원이 편성됐다.
4일 개인정보위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탐지 체계를 이미지·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 유출 수단이 텍스트에서 시각·청각적 콘텐츠로 옮겨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AI 기반 기계학습 기술이 도입돼 얼굴·음성·신상정보가 포함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경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지난해 사회적 논란이 컸던 딥페이크 영상의 확산을 계기로 마련된 대응책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의 기존 시스템으로는 이미지·영상 기반 유출을 걸러내기 어려웠다”며 “AI 기반 기술을 통해 2차 피해를 사전에 막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추경 예산은 시스템 고도화뿐 아니라 딥페이크 등 비정형 콘텐츠의 실시간 탐지, 경고, 삭제 조치 체계를 통합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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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으로 ‘딥페이크 개인정보 유출’ 잡는다…개보위, 13억 원 투입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딥페이크 등 신종 개인정보 침해에 대응하고자 탐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약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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