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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외 18명·사내 16명 KT 대표에 도전장

by 산경투데이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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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결과, 모두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16명의 사내 후보자군까지 합치면 총 34명이다.

 

KT 이사회는 오는 28일까지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CEO 후보 심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KT는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공개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구현모 현 대표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와 전현직 KT 출신 임원들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연임에 도전 중인 구현모 현 CEO 외에 권은희 전 의원, 김성태 전 의원, 최두환 전 포스코DX 사장, 김기열 전 KTF 부사장 등 34명의 후보자가 도전한다.

 

권 전 의원은 지난 16일 일찌감치 첫 번째로 지원서를 제출했다. 권 전 의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KT와 KT하이텔 상무, KT네트웍스 전무 등을 지냈다.

 

권 전 의원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출신인 김성태 전 의원도 지원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김 전 의원은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윤석열 국민캠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구 대표를 차기 대표 단독 후보로 선출됐지만, 회사의 1대 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전면 백지화했다. 결국 이사회는 지난 9일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KT는 내달 7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KT 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이후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 

 

다음은 사외후보자 명단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前 산업자원부 장관) ▲임헌문(前 KT 사장) ▲최두환(前 포스코ICT 사장) ▲최방섭(前 삼성전자 부사장) ▲한훈(前 KT 경영기획부문장), 홍성란(現 산업은행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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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사외 18명·사내 16명 KT 대표에 도전장 (sankyungtoday.com)

 

사외 18명·사내 16명 KT 대표에 도전장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결과, 모두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16명의 사내 후보자군까지 합치면 총 34명이다. KT 이사회는 오는 28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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