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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법원 강제집행에도 버티던 스카이72 문 닫는다

by 산경투데이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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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법원의 강제집행에 격려히 저항했던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이 27일 문을 닫는다.

 

지난 7일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 사전 통지서를 받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후속사업자인 KX그룹과 영업 양도·양수를 통해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하겠다며 지난 외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카이72 골프장 영업 종료는 지난 16일 최상주 KX그룹 회장과 김영재 스카이72 골프장 대표가 만나 합의했다. KX그룹은 스카이72 골프장이 보유한 카트 등 동산 등을 인수하기로 하고 스카이72는 골프장 영업을 종료하고 영업권을 양도하는 조건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스카이72 골프장 영업 종료와 승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스카이72는 배치했던 용역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조만간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KX그룹은 골프장 재정비를 거쳐 4월쯤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 대신 KX그룹이 영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변경등록을 해 줄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변경등록은 20일 안에 처리하도록 돼 있다”며 “신청서를 검토한 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카이72 골프장은 2020년 12월 골프장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됐음에도 최근까지 영업을 강행했다. 부지 소유권이 있는 인천공항공사가 골프장 부동산 인도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 1일 원고 승소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났다.

 

법원의 강제집행에도 스카이72 기존 사업자 측은 용역을 동원해 영업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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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법원 강제집행에도 버티던 스카이72 문 닫는다 (sankyungtoday.com)

 

법원 강제집행에도 버티던 스카이72 문 닫는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법원의 강제집행에 격려히 저항했던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이 27일 문을 닫는다. 지난 7일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 사전 통지서를 받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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