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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역적자 탈출구 보이지 않는다...5개월 연속 수출 하락

by 산경투데이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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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무역수지 적자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수출이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무역 수지 적자가 1년째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554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작년 3월부터 12개월째 적자다.



무역적자가 12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 25년여 만이다.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타격을 맞은 반도체 시장의 불황이 수출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2.5%가 급감하며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도체 수요 위축에 D램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에 대한 수출도 전년 대비 24.2% 감소해 9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2월 수입은 554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6%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이 19.7% 늘어난 영향이 컸고, 에너지 외 수입은 작년보다 1.5% 감소했다.



정부는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지난달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확정한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이행해 수출 회복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주요 국가의 경제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어 무역수지 적자 회복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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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358685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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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무역수지 적자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수출이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무역 수지 적자가 1년째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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