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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업 경영·시설자금 273억 원 저금리 융자 지원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경기도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어가 시설 개선을 위해 ‘농어업 경영·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연 1%의 저금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며, 총 273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1년 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을 운영하는 농어업경영체다.지원 자금은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며, 경영자금의 경우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최대 6천만 원, 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개인은 3억 원, 법인은 5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다.융자 조건은 연 1%의 고정 금리가 적용되며, 경영자금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법인은 2년 만기 .. 2025. 3. 10.
인천시,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 강화…대체인력·출산급여 확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KB금융그룹이 10억 원을 기부해 재정을 마련했다.육아휴직 등으로 인력 공백이 발생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대 9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기존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채용지원금(월 120만 원)에 더해, 인천시는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인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며,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어야 한다.. 2025. 2. 24.
경기도,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3,967곳 안전점검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도내 주요 시설물 3,96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 중 경기도가 직접 점검을 주관하는 시설은 교량·옹벽, 대규모 건설현장, 재해복구사업장, 하천정비사업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등 총 133개소에 달한다.올해는 예년보다 강설·강우량이 많고 한파가 길어 지반침하, 동결융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도와 시·군 시설 관리부서, 민간전문가, 안전점검 분야 담당 공무원, 민간 시설물 관리자 등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구조물 균열·침하·포트홀.. 2025. 2. 24.
김동연, 트럼프 보호무역 대응 총력… 4대 전략으로 ‘수출방파제’ 구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 무역정책(America First Trade Policy)’을 내세우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했다.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국 GDP가 최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며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가동을 선언했다.김 지사는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추경 편성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김 지사의 ‘경제전권대사’ 제안은 .. 2025. 2. 23.
경기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조기 재개 총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현물출자 동의안’이 상정되지 않으면서 사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현물출자 동의안 의결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K-컬처밸리 민간사업자 공모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당초 경기도는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 GH가 아레나를 포함한 T2 부지에 대해 4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본회의 미상정으로 인해 민간공모 일정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4월 임시회에서 현.. 2025. 2. 21.
포항 장성동 재개발 조합, 조합장 선출 공고 논란 확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항 장성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조합장 선출 공고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조합은 지난 20일 조합장 선출 공고를 발표하고 오는 3월 8일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합 정관에 따르면 총회 개최 14일 전까지 목적, 안건, 일시 및 장소를 공고해야 하는데, 이번 공고는 이러한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문제는 조합장 입후보자 확정 전에 총회 소집 공고가 나왔다는 점이다.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장 입후보 등록 마감일은 2월 23일로,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3일이 남아 있었다. 통상적으로는 입후보자 확정 후 소집 공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이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조합원 .. 2025. 2. 21.
포항시, 12일 정월대보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시민 맞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포항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대보름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행사 장소는 북구의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남구의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해변, 장기면 양포항 양포보건진료소 인근 등으로 지정되었다.특히 해도동 형산강변에서는 대형 달집태우기(10m 규모)를 비롯한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고고장구,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청하면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한마당잔치가 펼쳐지고, 일몰시간을 맞춰 달집태우기 행사도 하이라이트로 등장한다.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에서는 달이 떠오르는 시각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전통.. 2025. 2. 12.
인천시,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캐나다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특히,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최대 한인 마켓인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며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올해는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인천시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중단된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대책으로,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 2025. 2. 12.
경기도, 3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 접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3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도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며, 최대 9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원 사업은 크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기반사업(도로, 공원, 마을회관 등), 개발제한구역을 매력적인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누리길, 여가녹지, 경관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개량 보조사업,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생활비용보조사업 등으로 나뉜다.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생활불편, 복지 향상, 주민소득 증대 등을 위한 사업을 시군의 담당 부서에 의견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각 시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2025. 2. 12.
포항 장성동 재개발 조합, 직무대행 선임 논란 재점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항 장성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전 조합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며 논란에 휩싸였다.조합원들은 해임된 인물의 복귀와 감사의 기소 사실 은폐 의혹에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조합 감사는 최근 해임된 전 조합장 A씨를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A씨는 2021년 12월 조합원 98.4%의 찬성으로 해임된 인물로, 당시 조합원들과의 소통 부재와 시공사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조합원 B씨는 “해임 사유가 명백한 전 조합장이 다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감사와 이사진이 조합원 의견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논란은 감사 C씨의 기소 사실 은폐 의혹으로 확대됐다.C씨는 지난 2022년8월 조합장선거에서 용역업체로부터 현금을 수수한 혐의로 약식기소됐.. 2025. 2. 3.
포항 장성재개발 조합장 해임…지연된 사업 재개 기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항 장성동주택 재개발정비 사업조합(이하 장성재개발 조합)의 조합장이 해임되면서 장기간 지연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25일 조합 재산지킴이 측은 조합장 A씨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54명 중 292명이 참석했으며, 조합장 해임안은 찬성 285명(97.6%),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이어 해임된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 안건도 97.6% 찬성(찬성 285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재산지킴이 측은 A씨가 업무 태만과 도시정비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해임안을 발의했다.특히 총회 준비 기간 중 A씨가 도시정비법 위반으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고, 업무상 .. 2025. 2. 2.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필리핀·캄보디아서 기후대응 봉사활동 나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나무심기 등 기후대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경기도는 지난 24일 도청 다산홀에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되는 민간 기후행동 사절단으로,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 동계 단원 80명을 새롭게 선발했다.이들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각각 40명씩 파견되어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약 3주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더불어 문화교류를 통해 현지와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활동.. 2025. 1. 25.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 선거사무소장, 벌금 200만 원 선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주경태 판사는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당선거사무소장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상반기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회계업무를 하지 않은 B씨에게 회계책임자 급여 명목으로 220만 원을 지급한 뒤, 허위 증빙 서류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또한, 자신이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거 경비를 부적절하게 지출한 혐의로도 기소됐다.재판부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죄질이 나쁘지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정치자금법은 선거 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엄격히 적용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 2025. 1. 25.
포항 대표 관광 명소 스페이스워크, ‘한국 관광 100선’ 연속 선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포항 스페이스워크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이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스페이스워크는 지난번에 이어 연속 선정됐으며, 포항 전체로는 포항운하&죽도시장(2017~2018), 포항운하(2019~2020), 스페이스워크(2023~2024)에 이은 네 번째 선정이다.스페이스워크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에 개장한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 포스코 제철소의 야경 등.. 2025. 1. 21.
포항 장성동 재개발 조합, 조합장 해임 총회 소집… 비리·태만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북 포항 장성동주택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단체인 ‘재산지킴이’(이하 지킴이)가 지난 7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총회는 오는 25일 포항 서밋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지킴이 측은 현 조합장의 해임 사유로 업무 태만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을 지적했다.주요 문제로는 정보공개 의무 불이행과 관련된 도시정비법 위반 사항이 있다.조합장은 이사회 의사록과 자금 내역 등의 정보를 기한 내에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합원이 청구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않아 같은 법 제124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 7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은 바 있다.업무상 횡령 혐의도 해임 사유로 제시됐다. 조합장.. 2025. 1. 15.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발급 대상 확대…다자녀 가정 13만 가구 추가 혜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발급 대상을 기존 ‘막내 자녀 15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서 ‘18세 이하’로 확대한다.이에 따라 혜택을 받는 가구가 기존 63만 가구에서 76만 가구로 약 13만 가구 증가할 전망이다.경기 아이플러스 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농협이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주요 혜택으로는 ▲학원 및 병·의원 7% 할인 ▲GS주유소 리터당 80원 할인 ▲커피전문점 5% 할인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 5%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5% 할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5% 할인 ▲경기도 내 시·군 공영주차장 할인 등이 있다.발급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2025. 1. 12.
인천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본격화...실시협약 체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인천광역시는 12월 24일 오후 2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2023년 9월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제3자 제안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정부협상단과 약 3개월간 협상을 진행하며 사업계획안 수립 방향과 사업시행 조건 등을 논의했으며, 12월 10일 본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해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실시협약에 따르면, 상부시설을 제외한 총사업비는 5,906.. 2024. 12. 23.
인천시, 중앙부처 협력 성과로 역대 최대 국비 5.87조 확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인천광역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8,6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5조 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0%)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되어 국회에서 통과되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전년도보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 원 등이.. 2024. 12. 15.
경기도, 태양광 확산으로 전기요금 절감...재생에너지 확산 앞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월 20만 원 이상 나오던 전기요금이 태양광 설치 후 4만 5천 원으로 줄었다"며 "더 많은 사람이 태양광으로 절약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는 지난해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주택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단독주택의 지붕이나 옥상에 3kW급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가구의 전.. 2024. 12. 8.
경기도, 3일 ‘권역별 대개발 구상 마지막 정책설명회'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기반으로, 시군 관계자 간담회,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로 이를 반영한 최종 구상안은 오는 9일 발표한다.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민간기업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북부·서부·동부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다.경기북부 대개발 구상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된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북부 지역을 3-ZONE 클러스터와 9대 전략산업벨트로 구분해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반시설.. 2024. 12. 1.
포항 중학교 배정 기준 논란, 학부모들 3,000여 건 의견서 제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 학구 위반 적용 방법 행정예고'가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교육지원청은 행정예고 후 10일간 의견 제출 기간을 공고했으며, 마감일인 29일 지곡단지 학습권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지곡비대위)는 오프라인 서명 2,473건과 온라인 서명 약 500건을 포함해 총 3,000여 건의 학부모 의견서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의견서는 후순위 배정에 대한 기준이나 위장전입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공고하여 중학교 배정 며칠 전에만 주소가 이전되면 제철중학교 진학이 가능하고 장기간 학구위반하여도 며칠 내 주소만 이전하면 입학이 가능하게 되어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담긴 의견서다.학부모들.. 2024. 11. 29.
경기도, 부동산개발업체 50곳 적발…등록취소·과태료 조치 예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6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5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167개 업체로, 이 가운데 14개 업체는 자진 폐업을 유도했으며, 사무실 미운영 및 전문인력 부족이 확인된 16개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33개 업체에는 총 1,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개발·공급하는 경우 등록이 의무화된다.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명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 원 이상, 사무실 확보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4. 11. 27.
인천시, '2024 협력업체 만남의 날' 개최…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 박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인천광역시는 21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협력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자재, 인력, 장비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 21개 사와 인천 지역 건설사 100여 개 업체, 관련 협회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인천의 건설업 규모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그러나 인천은 수도권에 위치한 특성상 기술과 자본이 풍부한 서울 및 경기 지역 건설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행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천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실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시는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을 강화.. 2024. 11. 21.
경기도, 민주당 반도체포럼과 손잡고 반도체 강국 도약 위한 정책 협력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AI 반도체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력을 다짐한다.경기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존전략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또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입법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될 것.. 2024. 11. 15.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갈등 격화, 경북교육청, 공개 토론회 제안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문제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오후 1시, 관계자들과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제철초, 지곡초, 효자초의 운영위원장 및 교장, 지곡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지곡비대위), 효자 비상대책위원회(효자비대위), 박채아 교육위원장, 박용선 교육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곡학습권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4~8명의 주민들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비대위 측은 2년 전 합의 사항을 무효화하고 효자초 졸업생 전원을 포항제철중학교에 배정하겠다고 제안한 박용선 도의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시위에 나선 상황이다. 비대위는 문제 해결 시까.. 2024. 11. 14.
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위해 싱가포르서 투자유치 활동 펼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인천광역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11월 5일, 현지 시각) 및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11월 12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인천 내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고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특히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의 유망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 2024. 11. 12.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대형 화재…주민들 “3차례 폭발음 들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일 오전 4시 20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에서 시작되었으며,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화재 진압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3파이넥스 공장은 원료 예비처리 공정을 생략하고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특수 설비로, 용광로와 유사한 대형 구조물이기 때문에 소방대가 진입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변 주민들은 화재 당시 여러 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강한 진동을 .. 2024. 11. 10.
경기도, 지방교부세 감소 대응 논의…재생에너지 협력 등 현안 점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도가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8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 방안과 경기도의 대응 계획을 각 시·군과 공유하고, 각 지역별 대응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도-시·군 협력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태양광 설치 시 이격거리 규제를 폐지하는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공공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사업에 각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2024. 11. 9.
지곡단지 주민들, "제철중 과밀 해소 촉구” 교육청에 학구 분리 요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지난 11월 1일 지곡단지 학습권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최한 주민 총회가 열렸다. 약 2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비대위는 총회에서 준비한 자료를 배포하고 과거 합의 사항 이행과 지역 내 과밀 학급 문제에 대해 약 1시간 30분간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2027년부터 입주가 예정된 힐스테이 상생공원 2,700세대와 무소지구 8,000세대의 대규모 입주로 인한 교육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철초·중학교의 과밀 문제와 위장 전입 증가로 인한 학습권 침해 가능성을 지적하며, 교육청에 ‘제철중학교구’와 ‘포항1학교구’의 분리와 함께 근거리 배정 원칙을 명확히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대위.. 2024. 11. 2.
에코프로, 폐수와 유해물질 배출 논란...지역 주민 안전 우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환경 오염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지난 8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머티어리얼즈에서 배출된 고농도 폐수가 생태독성 기준을 초과하여 경상북도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았다.이는 에코프로 그룹 내 여러 계열사가 배출한 유해물질로 인한 오염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2021년부터 에코프로지이엠(현 에코프로머티어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여러 계열사가 8배에서 16배를 초과하는 염 폐수를 해양으로 배출해왔다.당시 경상북도는 폐수의 독성 원인이 염일 경우 예외 규정을 적용하여 개선 명령과 과징금 처분만을 내렸다.기업 유치를 위해 규제를 유예하는 특례를 두었..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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