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업 경영·시설자금 273억 원 저금리 융자 지원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경기도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어가 시설 개선을 위해 ‘농어업 경영·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연 1%의 저금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며, 총 273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1년 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을 운영하는 농어업경영체다.지원 자금은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며, 경영자금의 경우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최대 6천만 원, 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개인은 3억 원, 법인은 5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다.융자 조건은 연 1%의 고정 금리가 적용되며, 경영자금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법인은 2년 만기 ..
2025. 3. 10.
경기도,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3,967곳 안전점검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도내 주요 시설물 3,96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 중 경기도가 직접 점검을 주관하는 시설은 교량·옹벽, 대규모 건설현장, 재해복구사업장, 하천정비사업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등 총 133개소에 달한다.올해는 예년보다 강설·강우량이 많고 한파가 길어 지반침하, 동결융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도와 시·군 시설 관리부서, 민간전문가, 안전점검 분야 담당 공무원, 민간 시설물 관리자 등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구조물 균열·침하·포트홀..
2025. 2. 24.
포항시, 12일 정월대보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시민 맞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포항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대보름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행사 장소는 북구의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남구의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해변, 장기면 양포항 양포보건진료소 인근 등으로 지정되었다.특히 해도동 형산강변에서는 대형 달집태우기(10m 규모)를 비롯한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고고장구,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청하면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한마당잔치가 펼쳐지고, 일몰시간을 맞춰 달집태우기 행사도 하이라이트로 등장한다.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에서는 달이 떠오르는 시각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전통..
2025. 2. 12.
경기도, 3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 접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3월 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도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며, 최대 9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원 사업은 크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기반사업(도로, 공원, 마을회관 등), 개발제한구역을 매력적인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누리길, 여가녹지, 경관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개량 보조사업,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생활비용보조사업 등으로 나뉜다.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생활불편, 복지 향상, 주민소득 증대 등을 위한 사업을 시군의 담당 부서에 의견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각 시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2025. 2. 12.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갈등 격화, 경북교육청, 공개 토론회 제안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문제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경상북도 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오후 1시, 관계자들과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제철초, 지곡초, 효자초의 운영위원장 및 교장, 지곡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지곡비대위), 효자 비상대책위원회(효자비대위), 박채아 교육위원장, 박용선 교육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곡학습권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4~8명의 주민들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비대위 측은 2년 전 합의 사항을 무효화하고 효자초 졸업생 전원을 포항제철중학교에 배정하겠다고 제안한 박용선 도의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시위에 나선 상황이다. 비대위는 문제 해결 시까..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