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AE와 특별전략대화 개최... 양국 관계 발전 위한 협력 강화

▲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차 한ㆍUAE 특별전략대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3일 서울에서 제1차 한-UAE 특별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가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끌 핵심 소통 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의 성과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UAE와 한국 간의 관계가 계속 발전해왔다며 보다 많은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세개의 분야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과학, 기술, 신재생 에너지, 식량 등 모든 분야를 양국이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전략대회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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