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정부와 군 등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보 컨설팅 회사 부즈 알렌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의 투자 자회사 부즈 알렌 벤쳐스(Booz Allen Ventures)가 초저궤도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알베도(Albedo)의 시리즈A-1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알베도는 총 3,5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부즈 알렌 벤쳐스가 투자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즈 알렌 벤쳐스는 2022년 설립된 모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관리하는 회사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부즈 알렌 벤처스가 우주 관련 기업에 투자한 첫 번째 사례이다.
부즈 알렌 벤쳐스 부사장이자 우주 사업 책임자인 크리스 보그단(Chris Bogdan)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주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그단은 "지금까지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항공기, 드론, 고고도 풍선이 사용되어 왔지만, 초저궤도 위성은 적의 움직임과 관심 대상을 보다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저궤도 위성은 지구로부터 2,000km 이하의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으로, 기존 위성보다 훨씬 낮은 궤도를 활용하여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알베도는 초저궤도 군집위성을 개발하여 군사 및 정부 기관에 실시간 지구 관찰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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