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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네온샛 1호, 성공적 발사...한반도 정밀 감시 시대 열리다

by 산경투데이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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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의 첫 번째 양산형 초소형 관측위성 '네온샛(NeonSat)-1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린 위성은 4월 24일 한국시간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이륙했다.

이후 항우연의 대전 지상국,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네온샛-1은 앞으로 1개월간 위성체 및 광학 탑재체의 성능을 시험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5개월 동안 점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11월부터 시작된다. 네온샛-1의 핵심 임무는 500km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것이다.

성능이 입증되면, 정부는 위성 10기를 추가로 만들어 발사할 계획이다. 2~6호기는 2026년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발사되며, 7~11호기는 2027년 누리호 7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이 군집의 형태로 운영·활용될 경우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관측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중대형 지구관측위성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쎄트렉아이가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다수 우주기업과 함께 지상시스템·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경제성 있는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용부품을 활용했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진행되고, 총투입 예산은 2,314억 8,000만 원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은 개발·제작·발사 전과정에 걸쳐 산학연 역량이 결집한 결과”라면서 “후속 위성들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차질 없이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우주산업을 지속 육성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가안보의 범위가 우주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위성개발을 계기로 국가 우주안보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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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샛 1호, 성공적 발사...한반도 정밀 감시 시대 열리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한국의 첫 번째 양산형 초소형 관측위성 '네온샛(NeonSat)-1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린 위성은 4월 24일 한국시간 오전 7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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