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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서울·김포 도시철도 증차 계획 발표...출근길 '숨통' 트인다

by 산경투데이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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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출퇴근 시간대 철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총 11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대대적인 도시철도 증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서울시는 4, 7, 9호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에 추가 편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2026년까지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며, 서울시의 4, 7, 9호선은 2027년까지 총 8편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증차는 특히 출근 시간대의 배차 간격을 대폭 줄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김포시의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사이 혼잡 시간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10초로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해당 시간대의 수송 가능 인원은 4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이 증차가 완료되면 평균 혼잡도는 182%에서 130%로, 최고 혼잡도는 199%에서 150%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9호선도 2027년에 4편성이 추가되면 최고 혼잡도가 184%에서 159%로 감소할 예정이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증차 계획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철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 관리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15

국토부, 서울·김포 도시철도 증차 계획 발표...출근길 '숨통' 트인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토교통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출퇴근 시간대 철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총 11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대대적인 도시철도 증차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투자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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