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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화시스템이 405억 원 규모의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계약을 수주하며, 온실가스 감시 강화에 나선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분광 기술은 빛을 수백 개 대역으로 나누어 영상화하며, 이를 통해 먼 거리의 피사체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대기 및 토양 오염, 재해 탐지, 농작물 작황 분석, 산림 병충해 식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할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하여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지구관측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성 개발은 2027년 상반기 첫 번째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 나머지 4기의 위성을 동시 발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본체와 탑재체 개발부터 발사 및 운용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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