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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 우주 개발의 중요한 발사체 중 하나인 베가(Vega) 로켓의 마지막 발사가 오는 9월 3일에 예정되어 있다.
베가 로켓은 오랜 기간 유럽의 우주 탐사 및 위성 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발사는 그 마지막 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베가 로켓의 운영사인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는 이번 발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발사에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위탁한 지구 관측 위성인 Sentinel 2C가 탑재된다.
발사 장소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유럽우주센터(French Guiana Space Center)이며, 위성은 고도 780km의 태양 동기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베가 로켓이 구형 모델로서의 마지막 비행이기도 하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를 마지막으로 베가 로켓에서 신형 베가-C 로켓으로의 세대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베가-C는 2022년 12월의 발사 실패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오는 11월 15일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아리안스페이스는 2025년 4분기까지 베가-C 로켓의 관리를 맡게 된다.
이후 베가-C 로켓의 관리와 운영은 지난 7월 유럽우주국(ESA)의 결의안에 따라 이탈리아 기업 아비오(Avio)가 담당하게 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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