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우주군이 국가안보를 위한 우주 미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션 수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4개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었던 우주군은 최근 수요 증가에 따라 이 숫자를 49개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추가 예산 18억 달러도 배정된 상태다.
우주 시스템 사령부의 대변인은 "미션의 양적 증가에 대한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번 계약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우주군은 5년 단위로 발사체 계약을 진행 중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간은 'Phase 2'로 불린다.
이 계약에서는 스페이스X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가 각각 4:6의 비율로 미션을 수주하고 있다.
차기 계약인 'Phase 3'는 2025 회계연도부터 시작되며, 스페이스X와 ULA뿐만 아니라 블루 오리진도 발사체 공급사로 선정됐다.
우주군은 이를 통해 발사체 공급의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우주 접근과 발사 비용 절감, 그리고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군의 이러한 전략은 우주에서의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서 미국의 우주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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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군, 우주 미션 대폭 확대…'공격 능력' 확보 움직임 < 우주 국방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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