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페이스, 저궤도 위성 10기 추가 발사… 글로벌 통신망 확장 박차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자회사 지스페이스(Geespace)는 9월 6일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10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6 로켓을 사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지리 미래 모빌리티 군집위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발사로 지스페이스는 총 30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운용하게 됐다.

지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전 세계 90% 지역에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통신 인프라 확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리 미래 모빌리티 군집위성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발사는 그중 첫 단계에 해당한다.

지스페이스는 2025년까지 72기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하여 중저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전 세계 2억 명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2월에 2차 발사된 11기의 위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발사로, 지리의 위성 군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스페이스는 2025년까지 총 6,000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며, 이 중 168기는 ‘다이렉트 두 셀’ 기능을 탑재해 지상의 휴대전화와 직접 연결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스페이스는 말레이시아와 오만 등 해외 통신사와 협력해 자사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말레이시아 통신사 알텔(Altel)과 협력관계를 체결한 데 이어, 오만의 아지안 텔레콤과 위성통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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