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화학이 일본의 대표적인 배터리 제조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이하 PPES)에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한다.
PPES는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으로, 일본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선도하며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들에게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PPES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PPES의 일본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EV(전기차)용 양극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배터리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PPES의 저탄소 비전과도 부합하는 전략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 그리고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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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일본 PPES에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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