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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임원들,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26억 원어치 대거 매입

by 산경투데이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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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10명의 주요 임원들이 26억 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 강화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각각 3천주와 5천주를 주당 6만4천600원, 6만4천500원에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5억1천630만 원이다.

같은 날,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과 김대주 VD사업부 부사장도 각각 1천500주와 5천주, 총 4억1천895만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어 19일에는 이종우 시스템LSI IP개발팀 상무가 4천771만 원어치의 자사주 749주를 매입했다.

이달 초에도 자사주 매입이 이어졌다. 지난 5일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자사주 1만 주, 7억3천900만 원어치를 매입한 데 이어, 9일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도 5천주, 3억4천750만 원어치를 매입했다.

12일에는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이 자사주 6천주, 4억1천1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4월과 5월에 8만 원대에 진입하며 반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7월 8만8천800원의 고점을 찍고 현재 6만 원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박학규 사장은 지난 6월에도 자사주 5천500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처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삼성전자 임원들,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26억 원어치 대거 매입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삼성전자 임원들,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26억 원어치 대거 매입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전자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10명의 주요 임원들이 26억 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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