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제조 포럼 개최…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지원 강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주 교수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날 연설에서 제조업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어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교수는 ‘인간 중심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로메로 교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안건 기여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간 중심의 제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전국의 로봇 업계 대표들이 모여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에 성공한 기업의 대표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럼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소개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센터 내에 구축된 56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분야의 운영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며 “SME Day와 SME Wee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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