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최종 승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도는 여주시 중앙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이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경기도가 승인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여주시 중앙동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해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나, 최근 신도시 개발과 대형마트, 아울렛의 입점으로 구도심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주시 중앙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2년 2월 최초로 고시되었으며,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여주시 하동 180-11번지 일원 약 20만㎡ 규모의 지역에 거점시설 조성과 가로환경 정비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은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장 테마거리 ▲중앙통 상권활력 사업 등이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여행 스테이션 조성과 남한강 테라스, 여주 잇길, 수선거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주민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조속히 추진되어 한층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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