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산업부, K뷰티 열풍 두바이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 성황리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중동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K뷰티 열풍은 UAE에서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스킨케어 부문에서 한국은 UAE의 4대 수입국 중 하나로, 2021년 3,692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8,240만 달러로 123%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게이트 애비뉴(Gate Avenue)’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61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같은 날 대전시와 함께 래플스 호텔(Raffles Hotel)에서 B2B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16개 국내 소비재 기업과 현지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여하여 총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 의류 유통기업인 어패럴 그룹(APPAREL Group), 건강 및 웰니스 대표 기업 뉴트리팜(Nutripharm), 대형 리테일 체인 룰루그룹(Lulu Group) 등 중동의 주요 유통망 및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 제품의 수입 의사를 타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동 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의 미래 시장을 선점할 중요한 기회”라며, “중동 진출의 허브인 두바이에서 행사가 개최된 만큼 더 많은 중동 소비자와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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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산업부, K뷰티 열풍 두바이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