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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첫 재사용 위성 '시젠-19' 성공적 귀환

by 산경투데이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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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지난 9월 27일 발사한 재사용 인공위성 ‘시젠-19’(Shijian-19)가 궤도 임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지구로 귀환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10일 위성이 오후 10시 39분(현지 시각)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인근의 둥펑 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회수팀이 곧바로 위성 본체를 열어 탑재물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젠-19’ 위성에는 식물 및 미생물 육종 실험, 자율 제어 신기술 검증, 우주과학 연구, 그리고 문화 관련 물품 등이 실렸다.

특히 CNSA는 이번 임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 시험 플랫폼의 기술적 성능을 검증하고 다양한 실험 결과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이 위성에는 태국과 파키스탄을 비롯한 5개국의 연구 장비도 함께 실려 있었다.

국제 협력을 통한 다국적 연구의 일환으로, 우주 개발에 대한 중국의 개방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시젠’ 위성 시리즈는 중국우주기술과학원(CAST)이 주도해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 재사용 및 회수 가능한 위성을 목표로 계획됐다.

애초 2019년부터 2025년까지 15기의 시젠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첫 번째 임무는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2024년 9월이 되어야 첫 번째 미션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임무에서 사용된 ‘시젠-19’ 위성은 3.5톤의 무게를 자랑하며, 회수 가능한 부분에는 최대 6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임무용으로 설계된 이번 모델은 약 2주간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장기 임무용 모델은 더 긴 궤도 활동을 위해 추진 모듈과 전력 모듈, 태양 전지판 등을 추가로 장착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중국, 첫 재사용 위성 '시젠-19' 성공적 귀환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중국, 첫 재사용 위성 '시젠-19' 성공적 귀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이 지난 9월 27일 발사한 재사용 인공위성 ‘시젠-19’(Shijian-19)가 궤도 임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지구로 귀환했다.중국 국가항천국(C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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