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창립 85주년 기념 ‘도토리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DL이앤씨가 창립 8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도토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DL이앤씨의 전신인 ‘대림(大林)’이라는 사명이 ‘큰 숲’을 의미하는 만큼, 임직원들이 함께 숲을 가꾼 이번 행사는 창립 기념 행사로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DL이앤씨는 1939년 인천 부평역 앞에서 건설자재 판매 회사 ‘부림상회’로 출발해, 1947년 ‘대림산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건설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해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DL이앤씨는 환경을 고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키운 뒤 6월 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앞으로도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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