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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대만이 이달 말까지 24시간 위성통신망 연결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내 원웹(OneWeb) 서비스 공급사인 청화 텔레콤(Chunghwa Telecom)은 10월 13일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는 대만의 통신 인프라가 자연재해나 전쟁 등 비상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위성통신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룩셈부르크 기업 SES의 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도 함께 도입됐다.
초기 서비스는 군과 정치 지휘 용도로만 하루 12시간 제공되었으나, 이번 확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대만 정부는 전국적으로 통신위성 수신기 733개를 설치하며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위성통신망의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이는 2년간 진행되는 테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군이 주로 사용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화 텔레콤의 공동 대표 알렉스 치엔(Alex Chien)은 위성통신의 대역폭이 제한적임을 지적하며, 기업들은 주로 해저 케이블을 통한 대역폭이 큰 통신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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