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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업용 발사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9일, 중국 쓰촨성 량산이족자치주(Liangshan Prefecture)와 쓰촨발전(지주)유한공사(Sichuan Development (Holding) Co.)는 시창 위성 발사장 인근에 상업용 로켓 발사장을 건설하기 위한 협력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발사장 건설을 담당할 ‘쓰촨발전국제상업우주항만유한공사’의 설립도 공식 발표됐다.
새로 건설될 상업용 발사장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개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구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발사장은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중국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우주산업 발전 전략에 맞춰, 지방정부들이 자율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추세와도 일치한다.
현재 중국은 내륙에 발사장 3개(주취안, 타이위안, 시창),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하이난섬에 원창 발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원창에는 차세대 ‘창정’(Long March) 로켓용 발사대 1개와 상업용 로켓 발사대 2개가 있다.
중국 동쪽 산둥성(Shandong) 앞바다에서는 2019년부터 해상 발사를 실시되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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