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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호업체 대표·경호원 검찰 송치

by 산경투데이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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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33)를 과잉 경호한 사설 경호업체 대표와 경호원이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사설 경호업체 대표 A씨와 경호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변 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일반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며 경호 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변우석 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팬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그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몰리면서 경호원들이 통로를 통제하고 승객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플래시를 이용해 승객들의 눈을 자극하거나 항공권을 무단으로 검사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 업무 중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정해진 업무 외의 다른 행위를 수행해서도 안 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와 B씨의 행위가 명백한 경비업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경호원 2명도 조사했으나, 이들은 인천공항공사와 사전 협의된 범위 내에서 행동했으며 불법적인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된 두 명에게 추가적으로 업무방해나 강요죄 적용 여부도 검토했으나, 이들의 위법 행위는 모두 경비업법 위반으로 포함된다고 보고 추가 혐의 적용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82

 

인천공항서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호업체 대표·경호원 검찰 송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33)를 과잉 경호한 사설 경호업체 대표와 경호원이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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