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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최상목, '경기 불확실성 유의…주요 산업 26조 지원'

by 산경투데이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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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경제팀은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유의하고 대내외 여건과 각 부문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건설 분야 부진과 수출 조정이 성장 강도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최 부총리는 특히 “수출 조정은 6분기 연속 증가로 인한 기저효과와 자동차 생산 차질이라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일시적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보지만, 미국 대선과 주요국 경기, 중동 지역 불안 등 외부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성을 주고 있어 이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반도체,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조 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은 산단 조성과 용수 지원, 저금리 대출을 포함해 송전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도 포함된다.

석유화학 산업은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이차전지 산업은 특화단지 인프라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수 회복을 위한 건설 투자와 취약부문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과 관련하여 범부처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 밝히며,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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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기 불확실성 유의…주요 산업 26조 지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경제팀은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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