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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인도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달 남극 탐사 미션 ‘찬드라얀-4’가 계획보다 1년 늦춰져 2028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수장 S 소마나스는 지난 10월 26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연기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밝히지 않았다.
찬드라얀-4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찬드라얀-3’의 후속 임무로, 특히 달의 극지방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도의 우주 연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일시 데사이 인도 우주 응용 센터(SAC) 국장은 올해 초 찬드라얀-4의 착륙 목표 지점을 찬드라얀-3이 성공적으로 착륙한 ‘시브 샥티 포인트(Shiv Shakti Point)’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점은 인도의 달 탐사 능력을 세계에 입증한 의미 깊은 장소로, 후속 미션 역시 안정적으로 달 남극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달 남극 탐사는 그 특수한 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로 인해 각국 우주기관이 앞다퉈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인도의 찬드라얀 시리즈는 기술적 발전을 거듭하며 국제 사회에서 인도의 우주 강국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인도 달 남극 탐사 미션 '찬드라얀-4', 2027→2028년으로 연기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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