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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로켓랩은 2025년 첫 발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뉴트론’(Neutron)의 사용을 원하는 첫 번째 고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계약은 뉴트론 로켓을 2회 사용하는 것으로, 고객에 대한 정보는 ‘민간 군집위성 운영자’(commercial satellite constellation operator)라는 것만 공개했다.
이번에 계약한 고객 위성의 첫 발사는 2026년 중순에 있을 예정이며, 로켓은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로켓랩 전용 발사장에서 이륙한다.
뉴트론은 중형급 2단 발사체로, 1단 추진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트론은 액체산소와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지구 저궤도까지 최대 13,000kg 화물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높이는 43m, 직경 7m, 페어링 직경은 5m이다.
로켓랩이 목표로 하는 뉴트론 로켓의 1회당 발사 원가는 약 5,000만 달러이다.
한편, 로켓랩은 미국 공군 연구소(AFRL)와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2일 발표했다.
뉴트론 로켓의 1단과 2단 추진체에 장착되는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엔진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연하는 것이 계약 내용이다.
로켓랩은 이번 계약이 뉴트론 로켓에 대한 미군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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