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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 하원 UFO 청문회, 전문가들 'UFO 실재' 주장과 은폐 의혹 제기

by 산경투데이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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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지난 11월 13일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subcommittees of the House Oversight Committee)가 개최한 UFO 청문회에 참석한 목격자와 전문가들은 UFO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미국 정부가 조직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퇴역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Tim Gallaudet)은 2015년 처음 UFO의 존재를 인지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당시 해군에 복무 중이던 갤로뎃은 미 함대 사령부 소속 인사에게서 비행물체의 영상이 첨부된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공중 충돌 위기가 몇차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첨부된 동영상은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 중 촬영한 것이었는데,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 및 비행양상을 보이는 비행물체가 등장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메일은 갤로뎃의 계정에서 사라져 버렸다. 동료들의 계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Luis Elizondo)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미국과 일부 적성국이 미확인비행현상(UA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비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리존도는 “분명히 말하는데 UAP는 실재한다”며 “우리 정부나 다른 어떤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닌 첨단 기술이 전 세계의 민감한 군사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일각에서 내부고발자들을 괴롭히거나 신뢰를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보복하고 있다며, 의회와 곧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미국의 UAP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리존도는 “미국인들이 이 진실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전 세계가 이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22년 5월 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주제로 공개 청문회가 열린 것은 50여 년 만이었다. 2023년 7월에도 미 하원이 비슷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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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UFO 청문회, 전문가들 'UFO 실재' 주장과 은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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