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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효성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이 악화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효성화학의 재무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깊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전망 하향 조정의 이유로 차입금 증가와 장기간 이어지는 손실 누적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미흡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유동성 대응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폴리프로필렌(PP) 수급 환경이 악화되면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한국신용평가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러한 개선 방안의 성과 도출이 지연될 경우, 실적 부진과 미흡한 재무구조로 인해 유동성 대응 부담이 증가하거나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되어 신용등급 하향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효성화학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손실 누적과 높은 차입금 부담으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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